오송고등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7월 23, 24일에 오송고등학교 1학년, 2학년 각 1집단 6회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스스로 참여했고 

열심히 하고 있거나 하고 싶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학생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답답해 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성격유형에 따라 그룹작업이 진행되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난스럽던 그룹작업이었지만 본인들의 표현 하나하나가 장점으로 보여질 수 있는 것과 현재 지내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을 열심히 참여하고 

앞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반으로 돌아갔을 때 

자고 있거나 떠들고 있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 나도 어제까지 이 시간이면 자거나 떠들고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는 표현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자신에 대한 이해과 노력에 대한 다짐이 얼마동안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그 노력 속에서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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